통조림 속 유해물질 ‘퓨란’에 대해 알아보자

명절에 잔뜩 받은 통조림, 현명하게 섭취하는 법

by ksonnet_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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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캔 음식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인류는 언제부터, 그리고 왜 캔에 음식을 보존해서 먹게 되었을까요? 일상 생활 속의 필요라기 보다는 음식 보급이 힘든 상황, 재빨리 음식을 섭취해야하는 상황을 위해 캔 가공법이 개발 되었습니다. 캔 음식은 19세기 초 **프랑스의 니콜라 아페르(Nicolas Appert)**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당시 나폴레옹 전쟁 중 병사들에게 안정적인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죠. 이후 1810년 영국에서 최초의 캔 특허가 등록되었고, 19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업화되며 전 세계로 확산되어 갔습니다.

2. 요즘 통조림 음식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와 주요 소비층

그렇다면 현대에는 전쟁 중이지도 않은 상황에서 왜 통조림 소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을까요?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축 가능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통조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혼자 사는 1인 가구, 캠핑족 등이 주 소비층으로 꼽힙니다. 또한, 긴 유통기한과 조리의 편리함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3. 통조림 속에 숨어있는 퓨란이란?

퓨란(Furan)은 식품 가공 과정에서 고온으로 조리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합물입니다. 특히, 통조림이나 병조림처럼 밀폐된 상태에서 고온으로 처리된 식품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퓨란은 무색의 휘발성 화합물로, 캔 안에 갇혀있기 때문에 섭취 시 체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퓨란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

퓨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B군 발암물질(인체 발암 가능성 있음)**로 분류되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간 손상과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사람에게 미치는 정확한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퓨란 노출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중요해 보입니다.

5. 퓨란을 없애고 섭취할 수 있는 방법

퓨란은 휘발성 물질이기 때문에 통조림을 섭취하기 전 다음 방법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통조림을 사용하기 전에 용기를 열어둡니다. 이는 퓨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도록 돕습니다.
  • 가능한 한 통조림을 섭취하지 말고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여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퓨란의 증발은 휘발성이 강한 특성아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5~10분 정도 캔을 열어두면 상당량이 공기 중으로 증발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온도와 환기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제거한 캔 식품 구별 방법

최근 식품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해 퓨란과 같은 유해물질을 줄이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무보존료, 저온살균 기술 등 건강한 가공법을 강조하는 라벨을 확인하세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캔 음료는 안전한가? 여기에도 퓨란이 숨어있을까?

캔 음료는 고온으로 처리되는 캔 음식과 달리 제조 과정에서 퓨란이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음료 종류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다르므로, 유해물질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제조 방식을 상세히 살펴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료의 경우 캔을 오픈 한 후 1분 정도 두었다가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추가 팁

먹고 남은 통조림은 올바르게 보관해야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캔에서 내용물을 반드시 꺼내세요.

캔 음식은 먹고 남은 상태에서 그대로 캔 안에 두면 금속이 부식되거나 음식의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 깨끗한 유리 용기나 플라스틱 밀폐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냉장 보관이 기본입니다.
  •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 음식의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냉동 보관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 일부 통조림(예: 국물 요리, 소스 등)은 냉동이 가능하며, 용기에 옮겨 담아 냉동 보관하면 1~3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감자나 크림 소스 같은 음식은 냉동 후 질감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보관 전 적절한 식품 관리 방법을 따르세요.
  • 음식이 상하기 전에 완전히 식힌 후 보관하세요.
  • 보관 날짜를 적어 두어 오래된 음식을 잊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5) 재가열 시 주의 사항
  • 남은 음식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74°C(165°F) 이상으로 가열해 안전하게 드세요.
  • 재가열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좋으며, 재가열 후 남은 음식은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찌그러진 통조림, 먹어도 될까?

찌그러진 통조림은 섭취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경미한 찌그러짐: 밀봉 상태가 완전하고 내부 손상이 없으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 심한 찌그러짐: 뚜껑이 부풀거나 밀봉이 손상된 경우, 섭취를 피하세요.
  • 녹이나 누수 확인: 통조림에 녹이 슬거나 액체가 새어나온다면 부패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보툴리눔 독소 위험: 통조림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거나 손상되면,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자라 보툴리눔 독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소량으로도 매우 위험하며,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 경미한 찌그러짐은 괜찮을 수 있지만, 육안으로 정확히 식별이 안되어 안전이 의심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8. 결론

통조림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편리한 식품이지만, 퓨란과 같은 유해물질을 인지하고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섭취 방법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캔 음식을 먹더라도,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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